물맴이라고 들어본적 있나요?
사실 아줌마는 본적은 없어요. 하지만 들어는 봤네요..
물맴이는 여름철 잔잔한 연못 위를 바쁘게 움직이는 작고 까만 곤충이에요.
몸은 전체적으로 배 부분이 넓적하고 편평해서 물에 잘 뜨는 거라고 한답니다. 하지만 다리가 짧다네요. 그래서 앞으로 쭉쭉 잘나가지 못하고 계속 제자리에 멈춰있는 것처럼 보인다고 해요.
가끔 물맴이가 몸을 뒤집듯이 물속으로 들어갈 때에는 아래쪽에 눈이 있는데 눈으로 먹이를 발견한 것이라고 해요.
잠수 기술이 아주 뛰어난다고 보면 되겠네요.
물맴이는 봄 부터 여름 사이에 물가에 사는 물풀에 원기둥 모양의 알을 낳는다고 해요.
다리는 3쌍이고, 배끝에는 갈고리가 있다고 해요.
번데기 시기가 되면 물에나와서 갈고리를 이용해 거꾸로 매달려 있다고 합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