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개비라는 것을 들어보았나요??
바닷물이 출렁거리는 바위에 작은 분화구처럼 생긴 생물이에요.
어떻게 보면 징그러워서 바위의 곰팡이 느낌이 나기도 하지요??
파도가 세차게 밀려와도 절대 떨어지지 않는다고 해요.
따개비는 조개와 같이 다른 동물의 몸에 붙어서살기도 한다고 해요.
조개처럼 딱딱한 껍데기가 있지만 조개보다 그리고 새어에 가까운 갑각류라고 하네요..
움직이지 않기 때문에 눈과 더듬이가 없다고 해요.
발은 작아지거나 퇴화되었나봐요.
밀물이 되어 따개비의 몸이 바닷속에 잠기면 위쪽으로 난 판이 열리면서 그 속에 들어있던 6쌍의 덩굴다리가 나온다고 해요.
덩굴다리에 풀랑크톤이 붙으면 껍데기 속으로 재빨리 집어넣어서 먹는다고해요.
아직 따개비로 음식을 만들어 먹지는 않아요.
사실 ...맛이 없거든요...먹어보지는 않았지만^^
따개비는 암수한몸이지만 다른 개체와 짝짓기를 하기도 한다고 해요. 알에서 깨어난 유생은 몇 번의 허물 벗기를 하고 물속을 떠다니다가 자리만 있다면 가리지 않고 머물러 딱!! 자리를 잡아 버린대요. 그래서 따개비일까요?
촘촘히 모여 있으면서 한곳에 모여서 자란다고 해요.
그래서 자리가 쫍아서 더 크지 못하고 작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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