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6월 15일 수요일

옆으로 간다고 무시하지마!! 난 게야

게는 바닷물이 빠지고 나면 바위틈이나 갯벌의 구멍에서 여러 종류의 게들이 한꺼번에 기어 나온다고 해요.
게는 딱딱한 껍데기에 덮여 있고, 긴 눈자루 끝에는 눈이 달려 있는데 잘못하면 눈이 빠질것 같은 눈을 하고 있어요.
2쌍의 더듬이로 물의냄새와 먹이를 발견하기도 한다고 해요.
머리와 가슴은 1장의 딱딱한 등딱지로 덮여 있고, 배는 퇴화되어서 등딱지 아래에 꽉 겹쳐 붙어 있다고 해요.
게는 보통 봄에서 여름 사이에 짝짓기를 하고 알을 낳는다고 하네요.
암컷은 배에 5만개에서 최고 15만개의 알을 품고 있다고 해요.
밀물 때가 되어서 물이 차오르면 몸을 물에 반쯤 담그고는 배딱지를 열어서 몸을 흔들며 알을 낳는다고 해요.
게는 껍데기가 늘어나지 않기 떄문에 허물을 벗으면서 자란다고 해요.
가끔 겟벌에 게인줄 알고 잡으면 그냥 빈 껍데기가 있었죠?
그것이 바로 허무을 벗은 게랍니다.
허물을 벗고 나면 껍데기는 다시 딱딱해 진다고 해요.
게는 주로 밤에 허물을 벗는다고 합니다.
땅에 사는 게도 허물을 벗을 때에는 물속으로 들어간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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